30대 넘으면 ‘경제적 보상’보다 ‘직업안정’ 원해 20·30·40대 모두 가장 중요시하는 직업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8일 워크넷의 직업가치관검사를 분석할 결과를 공개했다. 만 15~50세 학생·성인으로 5천786명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직업가치관검사 표준화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는 사회공헌·성취·경제적 보상·일과 삶의 균형·직업안정 등 9개 가치 요인 51문항으로 구성됐다. 5점 척도 조사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4.23)’‘직업안정(4.09)’‘경제적 보상(4.07)’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별로 중시하는 직업가치에 있었다. 20대 이하는 ‘일과 삶의 균형’이 1순위, ‘경제적 보상’이 2순위다. 30~40대는 ‘일과 삶의 균형’이 1순위인 것은 같지만 2순위가 ‘직업안정’으로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에서는 ‘직업안정’이 1순위에 오르고 ‘일과 삶의 균형’ 2순위로 밀려났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직업가치별 점수차이가 있긴 했지만 우선순위는 ‘일과 삶의 균형’ ‘경제적 보상’ ‘직업안정’ 순으로 동일했다. 반면 성인(대학생 제외)은 ‘일과 삶의 균형(4.14)’, ‘직업안정(4.06)’, ‘경제적 보상(3.9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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