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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리바게뜨 노동자 임금, 여전히 원청의 83%" 등록일 2023.06.02 10:48
글쓴이 한길 조회 187

시민단체, 원청자회사 명세 공개

3년여 전 동일임금 합의 공염불

 

 파리바게뜨 제빵사 불법파견으로 물의를 빚은 에스피씨(SPC)그룹이 사회적 합의 39개월이 되도록 여전히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합의 3년 안에 원청과 자회사 임금을 동일하게 맞추겠다는 애초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4일 국회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공동행동 쪽이 입수한 원청회사 파리크라상과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소속 노동자 임금명세서를 공개하고 피비파트너즈 소속 노동자 임금은 파리크라상 노동자 임금의 8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공동행동 쪽 자료를 보면 4년차 피비파트너즈 노동자 한달 통상임금은 2188107원으로 같은 연차 파리크라상 노동자(2527822)86.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크라상 14년차 노동자 통상임금(3628730)18년차 피비파트너즈 노동자 통상임금(2739001)을 비교해봐도, 자회사 노동자 임금은 원청의 75.5%에 불과하다는 게 공동행동 쪽 주장이다.

 에스피씨그룹은 공동행동 측에서 제시한 사례들은 비교 대상과 임금 항목의 기준 등이 자의적으로 설정되어 객관성과 신회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출처 : 2022105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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