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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동향 …“제조·건설업 감소세,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하방요인 우려”
▲ 자료사진 정기훈 기자
6월 취업자가 1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 등 고용시장 전반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5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3천명 증가했다. 전월 취업자가 4만명 감소한 이후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하지만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하락했다. 4월 63.0%(-0.2%p), 5월 63.3%(-0.5%p)에 이어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0대에서 19만9천명, 40대에서 1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 21만1천명, 30대에서 6만5천명, 50대에서 3천명 각각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의 경우는 같은 기간 19만7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1.7%포인트 하락해 고용 부진이 집중됐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서비스업 증가폭이 확대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감소폭이 이어졌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1만4천명, 6.6%),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5만5천명, 10.0%), 운수및창고업(4만8천명, 2.8%)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9만7천명, -2.2%), 농림어업(-9만5천명, -6.4%), 건설업(-6만7천명, -3.4%)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6천명(0.1%)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5만1천명(-1.0%), 일용근로자는 4만5천명(-5.0%) 각각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7.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9만5천명(6.6%),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만2천명(1.7%) 각각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3천명(-2.6%)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60세 이상(8만4천명, 7.8%)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구직단념자는 35만6천명으로 같은 기간 1만6천명 증가했다.
정부는 6월 취업자수 증가에 대해 미-이란 종전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청년과 제조·건설업 등 취약부문·부진업종의 큰 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가능성 등이 지속적인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윤정 기자 yjyon@labortoday.co.kr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노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으로.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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