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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해 육아휴직자 ‘역대 최대’, 아빠는 늘고 엄마 줄어 등록일 2026.01.09 10:10
글쓴이 한길 조회 52
20만명 돌파, 남성 29.2%·여성 70.8% 차지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2010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많았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노동자 10명 중 3명은 남성으로,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엄마 육아휴직은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20만6천226명을 기록했다. 비율로는 남성이 29.2%, 여성이 70.8%로 남성 비중이 지난해 비해 3.5%포인트 높아졌다.

육아휴직자는 2015년 13만6천560명에서 2019년 16만3천256명, 2022년 20만2천93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출생아수가 크게 감소한 2023년에는 19만8천218명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해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2023년 5만815명에서 지난해 6만117명으로 18.3% 증가했다. 반면 엄마는 2023년 14만7천403명에서 2024년 14만6천109명으로 0.9% 줄었다.

기업 규모를 보면 대기업 육아휴직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의 67.9%는 300명 이상 사업장에 소속돼 있었다. 이어 50~299명 사업장이 14.8%를 차지했다. 5~49명 사업장은 12.7%, 5명 미만 사업장은 4.3%에 불과했다. 여성 육아휴직자도 300명 이상(57.7%), 5~49명(21.2%), 50~299명(15.0%), 4명 이하(5.7%) 순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업종별로 보면 남성은 제조업(22.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9.6%),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0.6%) 순으로 육아휴직자가 많았다. 여성은 사회복지 서비스업(20.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4.5%), 교육 서비스업(11.1%)의 비율이 높았다.

강한남 기자 ssen@labortoday.c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