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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정형 노동자 보호 행진에 동참해 달라” 등록일 2022.07.14 13:38
글쓴이 한길 조회 436

플랫폼공제회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 … NH농협지부·세브란스병원노조 기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기부금 모집운동을 확산한다.

13일 공제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이후 금융노조 NH농협지부(위원장 김용택)와 세브란스병원노조(위원장 권미경)가 공제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공제회를 찾아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한 김용택 위원장은 “오일쇼크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 충격과 경제위기는 사회의 약한 고리인 취약계층부터 공격한다”며 “불평등 양극화 체제 극복에 함께하고자 공제회와 연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노조는 이날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공제회 문을 두드렸다. 권미경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로 건강과 생명권이 벼랑 끝에 내몰리는 취약계층 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복지 확대와 공공의료·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며 “노조의 연대가 사각지대 노동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정기부금단체가 된 공제회는 앞으로 기부금 모집 규모가 확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공제회에 기부한 법인은 법인소득의 10%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개인은 기부금의 15%를 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김동만 이사장은 “공제회는 물가폭등 시기 비정형노동의 확산에 따른 양극화를 극복하고자 재형저축 형태의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건강검진 및 치료 지원, 직업훈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공제회 발걸음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